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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1】정부는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을 때 바이러스가 2009년 베트남 구제역 바이러스와 유사하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시 국제표준연구소 홈페이지에는 2010년 베트남 바이러스 분석결과가 등재되어 있었음에도 연관성을 억지로 짜맞추기 위해 2009년 바이러스와 비교했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구제역 바이러스가 어디에서 유입되었는지는 유전자 분석 정보만을 가지고 판단할 수는 없으며, 종합적인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은 역학조사 결과를 뒷받침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2010년 11월 28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정보를 국제표준실험실(영국 퍼브라이트)에 보내 유전자 분석을 의뢰해 11월 30일 분석 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국제표준실험실에서 통보받은 구제역 유전자 분석 자료에는 2005∼2006년 베트남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 유전자 서열 정보는 있었으나 2009∼2010년 베트남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 유전자 서열 정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2010년 12월 3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자체적으로 미국 국립생화학정보센타(NCBI)에 등재된 구제역 바이러스 유전자 서열 정보를 토대로 안동 구제역 바이러스와 다른 국가의 바이러스와의 유사성을 분석했습니다. 
  
※ 분석결과: 안동 구제역 바이러스는 2009년 베트남 구제역 바이러스와 98.59%, 2010년 홍콩 구제역 바이러스와 97.33% 유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역학조사 결과, 구제역 잠복기(최대 14일), 유전자 분석 결과 등을 근거로 안동 구제역 바이러스는 베트남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11년 2월 14일 언론 등에서 정부가 인위적으로 2010년 베트남 구제역 바이러스와 비교하지 않았다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다음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국제표준실험실에 안동 구제역 바이러스와 2010년 베트남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와의 유사성 분석을 의뢰해 17일 분석 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 분석 결과: 2010년 베트남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98.44% 유사 
  
2010년 11월 하반기에 안동 양돈단지에서 최초로 구제역이  발생했고, 해당 농장주가 11월 3일에서 7일까지 베트남을 여행하고 귀국시 소독조치 없이 양돈단지를 출입한 사실과, 유전자 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안동 구제역 바이러스는 베트남과 관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2】구제역 백신이 효과가 없는 '물 백신' 이라는  의혹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 중인 구제역 백신(O1 manisa)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추천하는 백신이며, EU에서도 O1 manisa 백신을 O형 구제역 바이러스에 가장 광범위하게 방어할 수 있는 백신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번 백신접종 후애 항체율을 조사해 본 결과, 소는 1차접종 후 2주가 경과했을 때 100% 항체가 형성되었고, 돼지는 개체별로 편차가 심한 편이나 1차접종 후 3주가 경과되면 약 80% 항체가 형성되고, 2차접종 후 1주가 경과되면 대체로 100% 항체가 형성되는 것으로 조사되어 백신의 효능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소에 대한 2차 접종이 거의 완료되고 돼지에 대한 2차접종이 본격 진행됨에 따라 발생농장수와 감염 가축수가 크게 감소되었습니다.


  
  
문3】전국 매몰지(2008~2010년) 35%에서 침출수가 유출되어 지하수가 오염되었을 것이라 하던데 사실인가요?


조사대상 23개소 중 8개소(35%)에서 침출수 유출이 확인되거나 의심된다고, 전국 매몰지 35%에서 침출수가 이미 유출되었다는 것은 지나친 확대해석이며, 지하수 오염이 추정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지난 3년 동안(2008∼2010년) AI 매몰지(2004~2008년 AI 발생시) 15개소와 구제역 매몰지(2010년 1∼5월 구제역 발생시) 8개소 주변지역에 대해 환경영양조사를 실시했습니다. 
  
AI 매몰지 15개소는 매몰기준 보강(2009년 9월) 이전에 매몰된 것으로 15개소 중 7개소 경계외부 관측정(매몰지로부터 5m 이내 설치)에서 침출수 유출이 확인되었으나 주변 지하수 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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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매몰지 8개소 중 1개소 경계외부 관측정에서 침출수 유출 영향이 의심되나, 기존 축사를 허물고 조성한 매몰지로서 침출수에 의한 영향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며, 주변 지하수 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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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4】매몰지 침출수에 의해 탄저병이나 장티푸스에 감염될 수 있나요?


토양에 탄저균이 존재할 수는 있지만 가축 매몰지 침출수에 의해 사람이 탄저병에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 탄저병: 탄저균(Bacillus anthracis)에 감염된 개체와의 접촉, 오염된 음식의 섭취, 탄저 포자 흡입 등으로 감염, 주로 초식동물(소)이 감염됨 

<침출수에서 탄저균이 검출될 가능성> 
탄저병에 감염된 가축이 매몰되거나 매몰지 토양이 탄저균에 심하게 오염된 경우 침출수에서 탄저균이 검출될 수는 있으나 구제역·AI 매몰지 침출수에서 탄저균이 검출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가축이 탄저병에 걸릴 경우 수시간 내에 폐사하기 때문에 구제역·AI 매몰지에 탄저병에 감염된 가축이 매몰된 사례는 없습니다. 
  
※ 1980년대 이후 소 탄저병 발생 사례: 1994(2두), 1995(1두), 2000(2두), 2008(1두) 
  
토양 내 탄저균이 존재하더라도 매몰지에 살포하는 강알칼리성 생석회(pH 12 이상)에 의해 탄저균이 사멸됩니다. 생석회에 의해 탄저균이 사멸되지 않더라도 가축의 부패 과정에서 부패균이 우위를 점하기 때문에 매몰지 내부에서 탄저균이 증식할 가능성도 매우 낮습니다. 
 

※ 토양내 탄저균이 존재할 가능성은 매우 낮음
- 전국 9개 시도 725개소 토양에 대한 탄저균 검사 실시, 모든 시료에서 탄저균 불검출 
   (1998년, 국립수의과학검역원)
- 전국 9개 시도 토양에서 16,572개의 시료를 채취해 탄저균 검사, 모두 시료에서 탄저균 불검출 
   (2004∼2010년,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 생물학적 테러에 대비해 과거 탄저병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조사한 토양에서 총 67건의 탄저균이 검출 
   (2002∼2007년, 질병관리본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2011년 2월 18일 3개도 7개 시군 15개소 매몰지 토양과 침출수에서 30점의 시료를 채취해 구제역 바이러스 및 탄저균 검사 실시했으나 모두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구제역 및 AI 매몰지 4,467개소의 10% 수준인 460개소에 대해서 구제역 바이러스 및 탄저균 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탄저균이 유출되더라도 사람이 감염될 가능성>
설사 침출수에 탄저균이 포함되어 땅 위로 유출 되더라도 호흡기 등을 통해 사람이 감염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호흡기를 통해 사람이 탄저병에 감염된 사례는 없습니다. 
  
소가 탄저균에 감염되더라도 단시간 내에 폐사되기 때문에 감염된 가축이 도축되거나 사람이 감염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과거 탄저균에 감염되어 폐사된 소를 밀도축해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있지만, 2008년 12월 이후 쇠고기 이력제가 전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감염된 가축이 밀도축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 국내 사람 감염사례: 1994년(1건 28명), 1995년(1건 2명), 2000년(1건 5명) 

<침출수에 의한 장티푸스 감염 가능성>
장티푸스는 살모넬라 타이피균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질병으로 사람에게만 감염되는 질병입니다. 장티푸스는 살모넬라 타이피균에 감염된 환자나 보균자의 대·소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할 경우 감염됩니다. 
  
가축은 살모넬라 타이피균에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구제역 매몰지 침출수와 장티푸스는 관계가 없습니다.


  
  
문5】가축 매몰지에서 병원성 미생물이 검출되어 지하수로 퍼지면 질병대란이 온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사실이 아니며, 매몰지에서 일반 토양에 존재하는 세균 외에 인체에 유해한 병원체가 검출된 적은 없습니다. 
 
 
환경부는 2009년 3∼12월까지 가축매몰지 토양 재활용을 위한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연구를 실시했습니다. AI 매몰지 6개소의 토양 및 침출수에서 157개 시료를 채취해 AI 바이러스 및 병원성 세균 검출 시험을 했습니다. 
 
 
연구 결과, AI 매몰지에서 일반 토양에 존재하는 세균 외에 인체에 유해한 병원체가 유출될 가능성이 없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157개 시료중 중 52개(33.1%) 시료에서 대장균과 클로스트리디움균이 검출되었지만, 대장균과 클로스트리디움균은 정상 토양에도 존재할 수 있는 세균입니다. 
 
 
모든 시료에서 AI 바이러스·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살모넬라균이나 캠필로박터균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문6】김포시 매몰지에서 나온 침출수가 식수원을 오염시킨 사례가 있으며, 일부 매몰지는 지하수원과 1m도 떨어져 있지 않다고 하던데, 지하수는 안전한가요?


김포시의 지하수 오염은 매몰지 침출수로 인한 오염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11년 1월 5일 김포시 소재 지하수 관정(30m)에서 거품 및 악취가 발생한다는 민원이 있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했으나, 7일 수질검사 결과 매몰지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이 아닌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축 매몰지 침출수에서는 질산성 질소(NO3-N), 암모니아성 질소(NH4-N), 염소이온이 동시에 검출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김포시 지하수에서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 해당 지하수 수질검사 결과 
- 질산성 질소만 기준치(10㎎/ℓ)를 초과(25.1㎎/ℓ)하고 암모니아성 질소 미검출 
- 염소이온은 먹는 물 수질기준치(250㎎/ℓ)보다 낮은 147㎎/ℓ로 확인

  
지하수 관정이 폐쇄된 지역은 일반적으로 20∼30m 이상 굴착해야 지하수가 나오는 반면, 가축 매몰지는 보통 5∼6m 굴착하기 때문에 매몰지가 지하수위와 1m도 떨어지지 않았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아울러 다른 지역 매몰지에 대해서도 침출수에 의한 지하수 오염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사하고 있습니다.


  
  
문7】한강 상수원보호구역 안에도 구제역 감염 가축 60마리가 매몰처리 되었다고 하던데, 침출수가 유출될 경우 수돗물은 안전한가요?

상수원보호구역에는 구제역 가축 매몰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매몰지 위치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부터 약 4km 떨어져 있으며, 현재까지 가축 매몰지에서 침출수가 상수원으로 유출된 사례는 없었습니다. 
 
 
그럴 가능성으 없지만, 만에 하나 침출수가 취수원에 유입되더라도 정수과정에서 완벽하게 처리되기 때문에 수돗물은 안전합니다.


  

문8】매몰지 침출수에 의한 환경오염 문제를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요 ?


매몰지 주변 환경오염(가스 압력으로 인한 침출수 유출, 악취, 지하수 오염 등) 우려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합동으로 매몰지 관리 기본계획 및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앙합동점검반(총 40개조, 120명)을 구성해 전국의 매몰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2월 17~28일)해 붕괴나 오염이 우려되는 매몰지는 조속하게 보완하고 정비할 계획입니다. 
 
 
각 지자체에 매몰지 특별관리단(총괄: 단체장)을 구성하고, 매몰지 실명제(매몰지별 전담자 지정)를 도입해 철저히 사후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환경부에서는 매몰지 주변 마을중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에 상수도 보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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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새농이의 농수산식품 이야기  http://blog.daum.net/mif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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