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과학원은 우수 정액등처리업체의 인증 신청 접수를 10일부터 9월 3일까지 천안 성환에 위치한 축산자원개발부에서 받을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구제역 발생으로 그간 보류됐던 우수정액등처리업체 인증 신청은 우수한 돼지 정액의 철저한 방역 및 위생관리를 통해 정액등처리업체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의 경우 신청 대상업체들은 축산법 시행규칙에 따라 종축의 능력, 위생·방역상태, 정액품질과 인력·시설 및 장비 등 자격조건을 갖춰야 한다는 전언이다. 또 2008년, 2009년도에 인증을 받은 업체도 개정된 기준에 따라 일정기간 준비과정을 통해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축산과학원 가축개량과 최재관 연구사는 “우수 정액등처리업체인증 사업은 돼지 정액등처리업체의 변화와 종돈장 종합평가 사업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를 통해 종축산업의 변화가 급변하는 세계 양돈산업에서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농업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