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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진흥회가 주최한 ‘원유가격 산정체계 지역설명회’가 경기 평택축협에서의 행사를 끝으로 20여일간의 설명회를 마쳤다. 
이번 원유가격 산정체계 개선의 가장 큰 특징은 가격을 매기는데 유단백질 함량을 포함시킨다는 점이었다. 이에 대해 낙농가들은 “그동안 유지방을 중심으로 가격 체계가 이뤄져 왔기 때문에 산정체계 변화에 따른 사양관리, 품종개량 등이 충분히 연구된 뒤 이를 현장에 접목해야 한다”는 공통된 의견을 보였다. 
낙농가들은 또 계절적인 단백질 함량 차이를 가격산정에 얼마나 반영할지, 유지방 상하 기준과 등급을 개선안대로 변경할 경우 직접적으로 수취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지역설명회를 가진 원유가격 산정체계 개선안은 총 3개의 시안으로, 유지방 등급을 기존 15개 등급에서 11, 13, 12등급으로 조정하는 등 그동안 유지방에 치우쳤던 인센티브를 축소하고, 여기서 남은 인센티브를 유단백 함량에 포함시킨다는 복안이다. 또 원유 1㎖당 체세포수 20만개, 세균수 3만마리인 1등급 위생 기준를 좀더 강조하기 위해 이에 벗어나는 세균수와 체세포수에 대해 패널티를 적용한다는 내용들이다. 
연구용역을 담당했던 충남대 박종수 교수는 “원유가격 산정체계 개선안은 전업농 규모의 농가들에게는 소득이 늘어나는 측면이 강하다”면서 “산정체계 개선으로 변화된 사양관리 체계를 얼마나 현장에 잘 접목시키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일정한 유예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낙농진흥회는 앞으로 현실적인 보완점, 낙농가들의 의견 수렴, 품종 개량에 필요한 충분한 연구 등을 거친후 시행 시기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농업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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